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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일기 (35) - 겨울 건조 , 건조 피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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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여러 피부 증상이 나타난다. 건조함과 가려움증인데, 환자분들이 가을 이후부터 몸의 가려움증이 심해진다고 피부과 내원하는 분들이 많다. 가려움을 호소하는 부분팔, 다리가 심한 것이 특징인데, 특별히 피부의 구진과 발진은 없으나 전반적으로 건조하고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있다. 이런 증상은 흔히<건조 피부염>이라는 질병이다. 대게 건조피부염은 얼굴과 두피, 사타구니, 겨드랑이, 손 발바닥을 제외한 전신의 가려움증을 호소한다. 

 

 

 

 

 

피부과의 내원하는 많은 환자들은 '건조해서 가렵다' 는 말을 이해 하기 어려워 한다. 내과적인 문제가 있어서 분명 가렵다고 생각한다. <건조 피부염> 에 대한 질환을 이해시키는게 어려운 일이다. <건조 피부염>으로 내원한 대부분의 환자들의 절반 이상은 나이 60대 이상의 노인이다. 아니면 60대 이상의 환자들이 피부과에 내원하면 대게 절반 이상이 가려움증을 호소한다. 노령 환자들은 피부 장벽 기능과 피지샘 분비 기능이 떨어져 있다. 그런데 거기에다가 목욕습관을 사정해보면 탕목욕을 좋아하고 때를 자주 민다. 게다가 보습제를 전신에 바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건조피부염> 의 가장 중요한 치료는 보습이다. 건조한 피부에 보습제나 연화제를 하루에 수차례 도포하는 것으로도 가려움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목욕습관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우리의 때밀이 문화로 인해 뜨거운 물에 탕에 들어가서 목욕을 하거나 때를 미는 습관은 피부의 건조를 진행시키는 것중에 하나이다. 이런 <건조 피부염 > 은 겨울의 건조한 날씨와 실내의 난방으로 온도를 높여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탕목욕을 하지 않고 서서 짧게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 고체 비누 대신 물비누를 사용한다. 목욕 후 수건으로 닦고 난 후 즉시 보습제를 충분히 넉넉하게 전신에 도포 한다. 보습제는 차갑게 냉장고에 보관해서 사용하면 더욱 좋다. 일부 시중에서 판매하는 보습제는 가끔 아토피 피부염이나 습진이 있을 경우 자극을 유발 할 수 있다. 피부과에서 환자용 보습제를 처방 받아 사용하는 것도 좋다.

 

겨울이라고 난방을 세개 하거나 온수매트, 전기매트는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 피부 온도가 상승하면 가려움증을 쉽게 느끼므로 온도에 주의를 기울인다. 20도 서늘한 환경을 유지하고 50% 정도의 습도를 유지한다. 모직, 털과 같은 의류는 가려움을 유발하므로 면 종류의 옷을 입는다.


건조하여 가려워서 긁어서 생기는 상처는 2차 세균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럴 땐 참는것보다 가려울 땐 항히스타민을 복용한다. 최근에는 졸림의 부작용이 적은 항히스타민의 다양한 종류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각 신체 부위에 맞는 역가에 맞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받아 도포하고 추후 호전되면 면역억제연고 (protopic)을 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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