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의약품청의 약물감시 위해 평가위원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 받은 사람들에서 나타난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 6건을 검토하여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새로운 부작용으로 추가되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 병력이 있는 사람들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말 것으로 권고함에 따라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은 혈관 중에서 조직 세포사이에 분포하는 가장 가는 혈관인 모세혈관에서 어떤 요인에 의해 면역반응으로 사이토카인 (cytokine)이 방출되게 되고 사이토카인의 영향으로 혈관에서는 투과성이 증가하게 된다. 모세혈관의 투과성이 증가하게되면 혈액 내에서도 단백질이 풍부한 액체가 세포로 이동하게 되고, 세포 내에는 액체가 쌓이면서 부종이 일어난다. 부종이 악화되면 위장, 폐, 근육등까지 악화시킬 수 있다. 혈관에서는 혈관 내의 액체가 줄어들어 혈액의 압력이 줄어들어 저혈압을 유발한다. 저혈압으로 인해 여러 장기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혈액의 흐름이 줄어들어 장기의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못하면 괴사까지 진행 될 수 있다.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피로와 권태감, 구역감, 심한 갈증, 체중증가, 실신할 것 같은 느낌, 복통, 설사, 두통, 팔다리의 부종 등이 발생한다.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은 치료 없이 회복되는 경우는 드물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장기부전이나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생긴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은 대부분은 여성에게 백신 접종 후 4일 이내 발생했으며, 3건은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의 병력이 있었고 이 중 1건은 치명적이였다. 100만명 접종했을 때 0.2명 미만의 발생률로, 사실상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 자체적으로도 매우 드문 질환이지만 백신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는 확률도 매우 드물다.
이전에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 징후와 증상 및 이전에 해당 증상으로 진단받았던 사람인 경우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받아서는 안된다.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은 심각한 상태로 발생 가능성은 매우 낮으나 증상 발생시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 합병증에 예방해야 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며칠 후 급격한 팔, 다리의 부종과 갑작스러운 체중과 함께 저혈압으로 인한 어지러움등이 발생한다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