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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 ( 코로나 바이러스가 변이가 잘 되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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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감염이 되었다고 하면 흔히 세균 (박테리아)를 생각하기 쉽다. 일반 환자들은 병원에서 감염이 되었다고 들으면 치료제로 항생제나 항진균제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피부과에 흔히 발생하는 단순포진이나 수두, 대상포진의 경우도 바이러스 질환인데 항생제를 먹어야 빨리 낫는게 아닌지 의문을 제기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바이러스와 세균 (박테리아)는 둘 다 우리 인체에 감염을 일으키지만 엄연한 다르다.

 

 

<그림참고> 세균 크기의 100분의 1... 구조 단순해 변이 쉬워 - 중앙 sunday 2008.5.18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모두 유전정보를 가지고 있는 질병을 일으키는 매우 작은 미생물이라는 점은 같다. 하지만 세균은 생명체로 분류되고 바이러스는 생명체와 무생물체 사이로 구분된다. 생명체로 볼 수 있는 세균과 달리 바이러스는 독자적으로 생명활동의 대사나 증식을 못한다. 평상시에는 단순히 단백질과 핵산의 덩어리인 무생물 상태로 비활성화 되어있다가 생명체의 세포와 접촉하면 이에 기생하여 생명활동을 시작한다. 자체적으로 대사와 증식은 할 수는 없어도 유전정보를 복제할 수 있는 능력은 있다.

컴퓨터는 DNA, 메모리칩은 RNA에 비유된다.

 

세균 (박테리아)가 마치 컴퓨터라면 바이러스는 컴퓨터 본체 없이 메모리칩에 비유한다. 세균 (컴퓨터) 그 자체는 모든 소프트웨어도 실행하고 새로운 문서도 만들어내고 데이터도 저장할 수 있지만, 바이러스 (메모리칩)은 혼자서는 실행할 수 없지만 컴퓨터에 들어가 장착만 한다면 수많은 정보를 쏟아내고 저장도 가능하다. 

 

바이러스 중에서도 유전정보를 DNA에 담고 있으면 DNA 바이러스, DNA로 나온 짧은 한 줄기의 유전정보를 가지고 있으면 RNA 바이러스로 구분한다. 참고로 유전정보란 한 생명체가 어떤 모습으로 구성해야 할지 담긴 정보를 말한다. 우리몸의 세포 안 DNA에 담긴 유전정보를 해석하고 세포가 만들어지는 곳에 RNA가 전달하여 새롭게 세포를 만들어낸다. 비유를 하자면 DNA는 마치 설계자와 같은 존재이고 이 설계도면을 해석하고 세포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RNA다. DNA 바이러스로 대표적인것은 천연두, 수두, B형 간염이고 RNA 바이러스는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독감 바이러스,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HIV)가 꼽힌다. 

 

RNA 바이러스는 DNA 바이러스에 비해 구조가 단순하다. RNA 바이러스는 유전물질을 감싼 단백질로만 구성되어 있다. 거기에 RNA는 화학 반응에 잘한다. 반응해서 쉽게 변한다는 점은 불안정하다고 할 수 있다. 단순한 구조에 불안정한 특성으로 인해 변이 발생 확률이 높다. 게다가 대부분의 RNA 바이러스는 자신의 유전자를 복제하는 동안 변이가 발생해도 이를 고치지 못한다. 즉 유전 정보를 베껴쓰는 과정에서 오타가 나와도 수정을 못하는 것과 같다.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가 생기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러한 RNA 바이러스 특성에 의해 RNA 바이러스의 질환은 치료나 예방이 어렵다고 알려져있다. 똑같은 약으로 치료를 하더라도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고, 치료제가 개발될 때는 이미 바이러스는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를 만들어내고 있고 약에 대한 내성도 금방 획득한다. 현재 유행중인 코로나 바이러스도 변이가 많고 전파력이 강한 이유도 RNA 바이러스이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https://news.joins.com/article/3149536

 

세균 크기의 100분의 1…구조 단순해 변이 쉬워

전염병이라고 하면 흔히 ‘나쁜 균’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엄밀히 말하면 전염병의 원인은 두 종류다. 세균(박테리아)이냐, 바이러스냐. 중세 유럽인을 몰살한 페스트(흑사병)는 예르시니

news.joins.com

http://m.dongascience.donga.com/news/view/7212

 

DNA는 알겠는데 RNA는 뭐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최고의 이슈가 된 요즘, 관련 뉴스가 연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메르스 관련기사를 읽고 있으면 자주볼 수 있는용어가 하나 있는데요. 알듯말듯한‘RNA’입니다.

m.dongascie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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