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상선 항진증의 원인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T3 및 T4)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과다하게 분비되어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자가면역 질환으로 그레이브스씨 병 (graves' disease) 가 대표적이다. 자가면역 질환이란 외부에서 들어온 바이러스를 공격해야 하는 면역력이 자신의 몸을 외부 바이러스로 착각하고 공격하는 질환을 말한다.
그레이브스병 (graves’disease)
그레이브스병은 갑상선이 몸안에 너무 많은 갑상선호르몬을 만들 때 발생하는 갑상선기능 항진증으로 호르몬과잉 생산과 분비를 초래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유전이나 스트레스, 나이, 성별등이 위험인자에 속한다. 갑상선기능 항진증의 가장 흔한 유형의 질환이며 여성에게 많이 발생 (40대 여성), 특히 임신시에는 병세의 악화가 쉽다. 치료를 제때 받지 않을 경우 체중증가, 우울증,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일으킬 수 있고
미만성 갑상선종, 안구돌출, 빈맥 그리고 갑상선중독증상이 보인다. 치료는 우선 항갑상선제인 프로필치오우라실(propylthiouracil), 메티마졸(methimazole)등을 투여한다. 그러나 항갑상선제로 완화되지 않는 경우 흔히 사용되는 방사선요오드로 치료를하며 투약후에도 개선이 되지 않거나 임상부의 경우 갑상선 수술을 함. 전체를 제거하는 경우 평생 갑상선 호르몬 대체요법을 시행한다.
-이 외에도 뇌하수체 선종이 있는 경우 이 종양에서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어 생길 수 있으며, 인융모성선 자극 호르몬(human chorionic gonadotropin, hCG)을 분비하는 종양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제를 과량 복용할 경우에도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증상이 나타난다.
갑상선 항진증의 특징과 증상
-식욕이 왕성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
-더위를 참지 못하고 맥박이 빨라지며(빈맥), 두근거림, 손 떨림이 나타난다.
-가슴이 아프다고 느끼거나 숨이 차다고 느낄 수 있다.
-피로감, 불안감 및 초초함이 나타날 수 있다
-대변 횟수가 증가할 수 있다.
-팔다리의 힘이 빠지고 근력 약화로 인한 근육 마비가 올 수 있다.
-눈이 튀어나오거나 안구 건조증 및 각막염, 복시(사물이 겹쳐 보임)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갑상선 기능 항진의 1/3)
-여성의 경우 월경의 양이 줄거나 없어질 수 있고, 남성의 경우 아주 드물지만 여성형 유방이 생길 수 있다.

진단
-진단은 식사와 무관한 채혈검사로 혈액 내의 호르몬 농도를 측정하게 된다.
-이외 갑상선 자가 항체, 갑상선 초음파, 갑상선 스캔 등도 시행할 수 있다.

치료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을 억제하는 치료를 하게 된다. 치료 방법에는 세 가지가 있다.
1)약물치료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치료 방법으로 흔히 항갑상선제를 사용한 약물치료를 시행하는데, 항갑상선제 복용을 중단할 경우 재발률이 높은 것이 단점이다. 현재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치료에 사용하는 약제는 메티마졸(Methimazole) 또는 카비마졸(Carbimazole)이 속한 Thiourea계열의 약물과 Propylthiouracil(PTU)의 두 종류로 구별됩니다. Thiourea계열의 약물은 흔히 하루 1회, PTU은 하루 2-3회 분복하여 복용한다. 최근에는 PTU와 관련된 부작용의 심각성이 많이 보고되어 임신1기, 갑상선 중독발작, Thiourea계열 약물의 부작용이 있는 환자에게만 PTU가 먼저 권고된다.
-항갑상선제의 치료 후 약 2-3주 정도 지나야 증상이 호전되며, 대개 6-8주 후에 갑상선 기능이 정상화된다. 치료의 시작 초기에는 4-6주마다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평가하며, 갑상선 기능이 정상화되면 2-3개월 간격으로 시행한다.
-혈청 T3, FT4가 먼저 호전되며 혈청 갑상선자극호르몬은 후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12-18개월 간 약물치료를 한 뒤에 갑상선자극호르몬(TSH)과 TSH 수용체 항체가 정상화 되면 약제를 중단하게 되나, 정상화되지 않으면 추가적으로 약물치료를 하는 것과 방사성요오드치료 혹은 수술요법을 고려하게 된다.
-부작용은 대개 치료 초기에 발생하며 두드러기, 피부발진, 가려움증이 흔한 증상이다. 이러한 경우, 약을 중단하거나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면 쉽게 조절된다. 드물게 일과성 백혈구감소증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무과립증으로 이행되지 않으면 투약을 중단하거나 특별한 치료를 할 필요가 없다. 이 무과립증은 드물게 나타나며 치료 시작 3개월 이내에 보이고 용량이 많을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잘 나타납니다. 만약 항갑상선제를 복용 중 목이 심하게 아프고 열이 나며 침을 삼키기 힘들면 무과립증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약을 즉시 중단하고 바로 병원으로 내원이 필요하다.

2)방사선 요오드 치료 (동위원소)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치료하기 위해 동위원소(방사성요오드 치료) 를 이용하여 갑상선을 파괴하는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가 사용된다. 갑상선 조직을 부분 또는 완전 파괴함으로써 기능 항진증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그러나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의 경우 향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임신이나 수유 시에는 절대로 받을 수 없다.
3)갑상선을 절제하는 수술 요법
갑상선종이 매우 크거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원하지 않는 경우에 시행한다. 병변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 전 절제술, 부분 절제술이 가능하며 수술 방법에 따라 목 정중앙에 약 5~6cm 절개를 가한 후 시행하는 절개수술법 , 내시경을 이용한 구강 갑상선 절제술, 로봇을 이용한 BABA (바바) 로봇 갑상선 절제술이 있다.
*기타 (그레이브스 안병증)
그레이브스 안병증은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없으며, 증상 완화를 위해 대증요법이 보조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일부에서 면역 조절 요법이나 수술 치료가 시행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