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좀약 치료로 사용되는 항진균제는 항균 효과 및 항염증 효과가 있어서 인체의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경구 항진균제 치료는 두피 백선과 손발톱 무좀 (조갑 백선) 의 치료에 주로 적용된다. 손발톱 무좀 (조갑 백선)의 경우에는 국소 도포 항진균제로는 치료의 한계가 있어 경구약 복용이 필수적이다.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최소 3개월에서 길게는 1년까지 장기 복용하는 약물이다 보니 혈액 검사를 통해 미리 간기능 검사를 하고 복용하는 동안에도 수치의 변화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항진균제는 크게 종류로 2가지로 Allylamines과 Azoles로 나뉜다. 두 약제 모두 주요 작용 부위는 무좀균의 세포막 스태롤(sterol) 의 근간인 ergosterol이다. 동물에게 있어서 세포막은 콜레스테롤 (cholesterol)이지만 무좀에 있어 곰팡이 세포는 ergosterol을 이용한다. 세포의 가장 바깥층인 세포막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구성 물질을 합성하는데, 이 물질의 합성을 차단하면 진균이 사멸하기 때문에 이 역할을 수행하는 두 가지 약제를 사용한다. 두 약제 모두 세포막을 합성하는 과정에서 esgosterol을 생성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데 Allylamines의 대표약물은 Terbinafine은 합성 단계 초기에 작용하여 항균효과가 크고 Azoles의 대표약물은 Itraconazole 약물은 세포막 형성의 더 늦게 작용하기 때문에 성장과 증식을 억제해 항염작용을 한다.
요즘에는 간독성과 신기능 저하에 대한 논란으로 ketoconazole이나 voriconazole과 다른 약제도 있지만 타약제와의 익물상호작용 및 부작용 때문에 처방하지 않는다. (피부과 무좀치료 하기 전에 많은 환자들이 간독성에 걱정하지만, 논란이 되었던 약물은 최근 처방하지 않고 약제 복용하는 동안 혈액검사로 수치를 확인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Allylamines 대표약물
Terbinafine 125MG (상품명: curasil tab 큐라실탭)


Terbinafine은 진균 세포막에서 ergosterol의 생성을 억제하여 세포막형성을 방해하여 항진균작용을 보인다. Terbinafine은 손발톱과 발무좀의 원인균인 T. rubrum 이나 τ mentagrophytes에 대해서는 약 75 ∼85%의 치료율을 보인다. itraconazole보다 나은 살균 효과를 나타내지만, Microsporum spp. 감염과 비백선진균과 칸디다에 의한 손발톱감염에는 효과가 떨어진다. 따라서 주요 적응증은 백선에 의한 피부 감염으로 발무좀 , 사타구니 완선, 체부백선의 경우 하루 250mg씩 2 ∼4주간 복용하고, 손톱 무좀은 6주간, 발톱 무좀은 9 ∼ 12주간 복용한다. terbinafine의 대사는 간에서 이루어지고 소변을 통해 제거된다. 따라서 신장이나 간기능이 떨어진 환자에게는 용량 조절이 필요하다. 부작용으로는 드물지만 혀에서 맛이 다르게 느껴지는 증상 및 소화불량, 식욕부진, 피부 발진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효능
성인의 피부사상균에 의한 피부진균증(족부백선, 체부백선, 고부백선(완선))과 손/발톱진균증, 소아의 두부백선
용량
-125mg bid or 250mg qd (Terbinafine 125mg 2tab/day)
-피부사상균증:
족부백선(지간형, 족저형/모카신 타입)은 2~6주, 체부백선은 2~4주, 고부백선(완선)은 2~4주
-손/발톱진균증:
6주~3개월, 일부 환자에서는 6개월 또는 그이상
-신장애 환자:
크레아틴 청소율(Cr)<50ml/min인 환자는 1일투여량을 1/2로 감량하여 복용한다.
부작용
위부팽만감, 식욕부진, 구역, 설사, 경미한 두통, 두드러기, 담마진, 골격근장애, 미각장애, 간기능장애, 호산구감소증, 무과립구증, 드물게 심각한 간독성
금기
만성 또는 활동성 간질환 환자, 범혈구감소/무과립구증/혈소판감소 등 혈액질환 환자, 중증 신부전 환자, 수유부, 2세미만 영아, 유당 함유하므로 갈락토오스 불내성/Lapp 유당분해효소 결핍증/포도당-갈락토오스 흡수장애 등 유전적 문제있는 환자
주의
신기능 손상 환자, 고령자, 체중 20kg미만 유/소아 (최소 2세이상 소아에게 투여)
수유부/임부
모유로의 이행, 수유중단
FDA B등급, 안정성 미확립, 유익성과 위험성을 고려하여 임부에게 투여한다.
Azoles 대표약물
Itraconazole 100MG (상품명: Itra tab 이트라정)


Itraconazole은 세포막에서 ergoster로 전환을 방해함으로써 효과를 보이는 광범위 항진균제로 살진균 효과가 있다. Itaconazole은 피부에 발생한 다양한 피부 백선 감염과 모낭염, 사타구니 완선에도 효과적이다. Itraconazole의 경우 간에서 대사되어 간질환 환자에서 용량 조절이 필요하다. 신기능이 약화되었거나 투석하는 환자의 경우 약제의 혈청 농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지방과 함께 복용하면 흡수가 잘된다. 흔한 부작용으로 소화기계 부작용이며 간염, 황달, 두통이 발생 할 수 있다. itraconazole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스타틴계열의 고지혈증약과 일부 항바이러스제를 함께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효능
칸디다성 질염, 어루러기, 피부사상균에 의한 체부백선/고부백선(완선)/수부백선/족부백선, 구강칸디다증, 진균성각막염, 손/발톱진균증, 전신진균감염증(아스페르길루스증, 칸디다증, 크립토콕쿠스증(크립토콕쿠스 수막염 포함), 파라콕시디오이드미시스증)
용량
-단기투여:
(1)칸디다성질염: 200mg bid 1일간 or 200mg qd 3일간
(2)어루러기: 200mg qd 7일간
(3)체부백선/고부백선(완선): 100mg qd 15일간
(4)수부백선(지간형)/족부백선(지간형): 100mg qd 15일간
(5)수부백선(손바닥)/족부백선(발바닥): 100mg qd 30일간 or 200mg bid 7일간
(6)구강칸디다증: 100mg qd 15일간
(7)진균성각막염: 200mg qd 21일간
-손/발톱진균증:
(1)주기요법: 200mg bid 1주간+3주간 휴약을 1주기로 하여 손톱에만 감염된 경우 2주기까지, 발톱에 감염된 경우 3주기까지 투여
(2)연속요법: 200mg qd 3개월간
-전신진균감염증:
호중구감소증, AIDS, 장기이식 환자와 같이 면역기능 저하된 환자의 경우 경구 생체 이용률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필요한 경우 용량 2배로 증량 할 수 있다.
(1)아스페르길루스증: 200mg qd 2~5개월(침습성 또는 파종성 질환의 경우 200mg bid로 증량)
(2)칸디다증: 100~200mg qd 3주~7개월(침습성 또는 파종성 질환의 경우 200mg bid로 증량)
(3)크립토콕쿠스수막염: 200mg bid 2개월~1년(유지요법: 200mg qd)
(4)파라콕시디오이드미시스증: 100mg qd 6개월
부작용
발진, 저칼륨혈증, 설사, 오심, 구토 등
주의
간장애 환자 및 다른 약물로 인한 간독성을 경험한 환자, 울혈성 심부전과 같은 심실기능 저하 환자 또는 울혈성 심부전 병력 환자에 대한 손/발톱진균증 치료목적 이외의 투여, 신장애 환자, 이 약으로 인한 신경병증 발생 환자, 호중구감소증/AIDS/장기이식 환자와 같은 면역기능억제 환자, 생명을 위협하는 전신진균감염 환자에 대한 초기 치료목적의 투여, 다른 아졸계 약물에 대한 과민반응 기왕력자
수유부/임부
모유로의 이행, 수유중단
FDA C등급 임부에게는 투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