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발 두통의 증상과 치료

 

 

1.정의

군발두통은 결막충혈, 눈물, 코막힘, 콧물, 땀 등의 자율신경증상을 동반하는 심한 두통이 집단적,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두통을 말한다. 뇌줄기가 활성화되는 편두통과 달리 군발두통은 시상하부가 활성화되는 임상양상을 보인다.

 

군발성 두통의 증상 (좌 삼성서울병원, 우 123RF)

 

<군발 두통의 진단기준>
1. 기준 2-4를 만족하는 발작이 최소한 5번 이상 발생한다.
2. 심한 정도 또는 매우 심한 편측의 안구, 눈 위 혹은 관자놀이 부위의 통증이 치료하지 않을 경우 15분~180분 동안 지속된다.
3. 두통은 다음 중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임상 양상을 동반한다.
 1) 같은 쪽 결막충혈 혹은 눈물
 2) 같은 쪽 코막힘 혹은 콧물
 3) 같은 쪽 눈꺼풀부종
 4) 같은 쪽 이마와 얼굴의 땀
 5) 같은 쪽 동공수축 혹은 눈꺼풀처짐
 6) 안절부절 못하고 초조한 느낌
4. 발작은 이틀에 한 번에서 하루에 8번의 빈도를 보임
5. 다른 질환에 기인하지 않음

 

 

 

 

2.원인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시상하부와 얼굴의 감각을 담당하는 삼차신경에 관련된 신경혈관계가 활성화되면서 이에 의해 통증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3.증상

심한 한쪽 편의 두통이 일정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매우 특이한 두통으로 평균 1년에 한 두번 정도 일정한 계절, 일정한 달에 집중적으로 두통발작이 발생하기 때문에 군발성 두통이라 불린다.

 

자율신경증상	- 결막충혈, 눈물, 코막힘, 콧물, 땀 등을 동반하는 심한 두통이 집단적, 주기적으로 나타난다.
전구증상	- 무기력, 흥분, 과민함, 두통을 예상할 수 있는 묵직한 느낌
통증 양상	- 눈 뒤, 관자영역에서 시작하여 앞머리, 턱, 콧구멍, 귀, 드물게는 같은 쪽 목, 어깨로 전달된다. - 통증 최고 강도 도달시간은 통증 시작 후 10분 미만  - 원발두통 중 가장 통증이 심하며 지속적을 파들어가는 느낌, 조이는 느낌  - 눈, 눈뒤의 심한 압박감
주요증상	- 자율신경증상(눈물, 결막충혈, 부분적 horner증후군, 코막힘/콧물) - 심혈관계 변화로 인한 증상(부정맥, 혈압상승, 발작 초기 심박동의 증가, 발작 후 심박동의 감소) - 동반증상(빛공포증, 소리공포증) - 주기성(하루 중 특정 시간이나 1년 중 특정 계절에 발작 발생) - 폐쇄수면무호흡 동반이 흔함(치료 후 두통 발작이 완화되기도 함)

 

 

 

 

4.치료

급성기 치료	-두통 발작시 100% 산소를 앉은 자세에서 산소마스크를 통해 흡입한다. (O2 7~10L/min apply via facial mask) -지속시간이 짧아 경구제제는 적합하지 않다
이행기 치료	-corticostetoid : 조기에 증상 완화, 1주일 내 신속히 호전되지만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다 -이외 triptan , ergotamine 사용한다.
예방 치료	verapamil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예방약물의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약 1~2개월 소요된다)

 

 

 

 

 

 

 

 

 

<참고문헌>

http://samsunghospital.com/home/healthInfo/content/contenView.do?CONT_SRC_ID=09a4727a80076442&CONT_SRC=CMS&CONT_ID=6048&CONT_CLS_CD=001020001001 

군발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