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보톡스란?
보툴리눔 톡신 (Botulinum toxin, BTX) 은 혐기성 그람 양성 세균인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Clostridium botulinum) 에 의해 생성되는 신경독 단백질이다. 이 박테리아가 생산하는 보툴리눔 독소는 사람의 근육을 수축 또는 마비 시킨다. 보툴리눔 톡신은 총 8가지 아형 (A, B, C1, C2, D, E, F, G형) 이 있으며 이 중 A형과 B형이 임상 치료(미용, 치료 목적)로 사용된다.
2.보톡스 작용 기전
우리 몸은 신경 말단에서 아세틸콜린 신호 물질을 근육에 보내서 움직이라고 지시한다. 이 신호 물질은 신경 끝에 있는 작은 주머니인 시냅스 소포 안에 담겨 있다가 밖으로 나가서 근육에 닿는다. 그런데 시냅스 소포가 밖으로 나가려면 SNAP-25 라는 단백질이 필요하다. 보툴리눔 톡신 A는 SNAP-25 단백질을 끊어버려 아세틸콜린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근육이 수축하지 않고 이완된 상태로 주름이 펴지게 된다.
1) 정상적인 근육 움직임

(1) 뇌가 "움직여라!" 신호를 보내면 신경 끝에서 아세틸콜린이라는 물질이 나온다.
(2) 아세틸콜린이라는 물질은 신경 안에 소포에 담겨 있다. 이 소포는 근육과 연결된 신경 끝에 붙는다.
(3) 그러면 아세틸콜린이 밖으로 나가서 근육에 있는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붙는다.
(4) 아세틸콜린 근육에 붙어 근육을 수축시키고 우리가 팔을 움직이거나 얼굴 표정을 짓게 만든다.
2) 보톡스가 들어오면?

(1) 보툴리눔 톡신A가 신경에 달라붙고 안으로 들어가 작용한다.
(2) 들어간 보톡스는 특별한 "가위" 역할을 한다. 아세틸콜린이 든 소포가 신경 끝에 붙지 못하게 단백질을 끊어버린다.
(3) 단백질이 끊어지면 아세틸콜린이 밖으로 못 나오고 근육 수용체에도 신호가 전달되지 않는다.
(4) 근육이 수축하지 못하고 움직이지 않게된다.
쉽게 설명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