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바A크림은 일명 '피부과 망하게 하는 연고' 로 유명하다. 잔주름 뿐만 아니라 면포 여드름에 효과적으로 치료뿐만 아니라 주름 예방에도 사용하고 있다. 많은 환자들이 찾는 스티바A크림은 무엇일까?
스티바A크림의 효능 및 효과
스티바A크림은 원래는 여드름 및 여드름 흉터 치료제로 개발되었다. 치료 과정에서 주름살과 기미 치료 효과가 발견되면서 광노화 치료제로 새롭게 개발됐다. 1994년 미국식품의약품안전청(FDA)에서 기미와 주름살을 없애는 유일한 피부 노화 치료제로 공인 받으며 최근에는 국내 식약청으로부터 광노화 적응증을 얻어 노화로 인한 주름 증상에 대한 의학적인 치료 효능을 인정 받았다.
심상성여드름(보통 여드름)
비타민A유도체인 례티노이드는 비염증 면포에 매우 효과적인 약제로 정체된 피부 각화층을 역전시킴으로써 면포를 탈락시키고 모낭 손상을 최소화하여 염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는다. 또한 폐쇄된 모낭 구멍을 열어줌으로써 모낭내의 무산소 환경을 환기시켜 여드름p. acnes의 증식을 억제한다.
광노화(미세주름, 과색소침착 및 거친피부)의 완화
이 가운데 트레티노인의 성분은 케라틴세포와 멜라닌세포 사이의 접촉 시간을 줄이고 과각화된 각질층의 박리를 촉진한다. 따라서 거친 피부결을 완화할뿐만 아니라 피부 콜라겐의 생성 속도를 높여 주름과 색소침착을 완화시킨다.
그동안 시중에 시판중인 주름 개선 화장품(안티에이징 화장품)은 주성분인 ‘레티놀(Retinol)’이 피부를 통과해 ‘트레티노인’이라는 비타민A 유도체로 변하면서 주름살 등 피부노화 개선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전환 용량이 극히 소량이어서 치료 효과는 미미하다. 반면 스티바A크림은 트레티노인 자체를 주성분으로 하기 때문에 효과가 뛰어나다. 트레티노인이 주 성분인 ‘스티바A 크림’은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을 받아 구매가 가능하다.
이렇게 마법의 연고처럼 사용되는 스티바A크림이지만 적절하게 장기간 사용해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면포여드름에 효과적이고 치료 뿐만 아니라 예방에도 사용하고 있다. 염증 여드름의 경우에도 염증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지만, 적절하게 바르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용량
1일1회 자기 전에 좁쌀 크기만큼 적당량 바른다. 스티바A 크림 사용법 안내서에서 스티바A 크림의 적정 용량을 위해 면봉 크기 만큼의 용량을 짜서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증상에 따라 적절히 증감-외용으로만 적용(눈, 코, 입 및 다른 점막에 닿지 않도록 주의) 한다. 피부 주름진 곳에 약 축적되지 않도록 한다. 각질을 제거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각질용해제와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4~6개월 정도 오래 사용해야 효과가 있는 경우가 있다.
부작용
스티바 A크림을 바르고 난 후에는 자극감으로 발적이 일어나고, 심한 건조감이 발생할 수 있다. 대게 자극감이 심해지면서 피부 박리되고 작열감을 호소하는 분이 많다. 이런 부작용은 많은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레티노이트 피부염이라고 한다. 대게 도포한 후 한달이내 가장 많이 생기며 그 이후로는 감소한다. 용량은 면봉 1개 정도로 얇게 펴바르고 5분 뒤에 보습제를 충분히 도포한다. 보습제를 충분히 도포해도 자극감이 발생한다면, 보습제를 먼저 도포하고 난 후에 스티바 A크림을 도포하는 방법으로 적응해보도록 한다.
금기
피부상피종 및 그 기왕력자 또는 가족력있는 환자, 습진, 절상, 찰과상 환자, 태양광선에 탄 환자는 사용하지 않는다. FDA C 등급으로 안전성 미확립으로 임산부, 수유부는 사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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