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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샴푸는 미녹시딜(발모제) 성분이 2배입니다"
타크로리무스가 함유된 면역조절제 도포제이며 이 도포제는 오래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설명하지만 환자분들이 의아해 하신다. 이럴땐 스테로이드 연고가 아니고 오래써도 무방하다 하면 이제야 끄덕인다. 설명할때 아무리 좋은 성분이고 현 질환 같이 장기간의 치료를 요하는 질환에도 사용해도 무방하며 효과가 좋다고 설명해도 씨알도 안먹힌다. 그냥 스테로이드 연고가 아니지만 그만큼의 효과를 난다고 설명하면 다 이해가 쉽다. 이미 스테로이드 연고로 피부가 얇아지고 부작용을 겪은 사람들에겐 이만한 설명도 없다.
스테로이드 연고가 꼭 필요한 질환도 있는데도 사용한적 없는 그것도 초진인 환자들이 너무 겁먹고 거부감이 크다. 진료 하시는 교수님은 (적어도 우리 교수님들은 스테로이드 처방을 잘 안하시는데도) 이미 다 예상하고 처방할 추후 계획을 세우는데도, 도포방법과 추후 대체제를 설명했음에도 처방을 내리면 거부 하신다. 병원에 온 이유는 의학적 치료를 원하셨을텐데 인터넷보고 지인의 말을 듣고 자가 진단으로 처방을 원하면 왜 병원에 오셨을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해 하려 해도 나의 짧은 속으로는 이해하기 참 힘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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