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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와서 가장 좋은 점 중에 하나는 [내 책상]에서 [커피] 를 마시면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사무직의 직장인들이 보기엔 어이없어 보이지만, 그동안 직장 생활 8년간 수술실에서는 절대 금기이자 상상도 못할 불가능한 행동인지라 지금의 이 일상이 나에겐 아주 큰 행복이다.
처음에 외래 왔을 때 진료 볼 때 의무기록을 작성 하는데 교수님 맞은 편에서 책상 한켠에 차나 커피가 놓여 있는 모습이 낯설었다. 저렇게 두고 마셔도 되나, 허락을 맡아야 되는게 아닌지. 지금 생각해보면 커피 마시는것 마져 해도 되는지 아닌지 고민했다니.
지금은 커피와 함께하는 [일]마저 충분히 행복을 느끼며 일하고 있다. 아쉽게도 이 놈의 끝날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때문에 환자가 없는 틈을 타 재빨리 마스크 내리고 얼른 마셔야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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