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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die d Amour

간호사 일기 (43) - 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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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튼살'로 불리는 피부 변화로 피부과에 많은 환자들이 내원한다. 튼살은 잡아당기는 힘에 의해 피부에 손상받은 부위의 위축성의 병변을 말한다. 초기에는 피부에 붉은색 선이나 띠를 두른 것처럼 나타나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정상피부보다 움푹들어가 있어 만져 보면 울퉁불퉁하게 느껴진다. 이런 병변을 자주색 선조(striae rubra)라고 한다. 자주색 선조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흰색으로 변하면서 덜 뚜렷해지고, 주름지고 위축된 피부로 바뀌어 가는데 이것을 백색 선조(striae alba)라고 한다.

 

 

<그림참고> http://www.thecosmeticchemist.com/education/skin_science/stretch_marks_and_its_treatment.html

 






튼살로 사춘기의 연령대가 가장 많이 내원한다. 급격한 성장으로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겨드랑이 등 여러 신체 부위에서 발생한다. 대게 키 성장과 함께 체중이 많이 늘어나는 부위다. 임신중에는 복부나 수유 중에는 유방 부위에 발생한다. 때로는 아토피 피부염이나 건선과 같이 만성 피부질환에서 스테로이드 도포제를 장기간 바른 후 체중 증가와 더불어 발생하기도 한다.

 

 

<그림참고> https://www.researchgate.net/figure/Illustration-demonstrating-the-common-anatomical-locations-affected-bystriae-distensae_fig5_283077865

 

 





 

아직까지 완벽하게 제거하기 위한 효과적인 치료법은 없다. 미용적인 목적으로 환자의 선택에 의해 치료를 시작한다. 임신과 사춘기에 발생 시에는 국소 트레티노인 크림 (스티바에이 크림, Stieva A cream)을 도포하면 연하게 색이 변화된다. 국소 트레티노인이 초기 튼살에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태아 안전성 문제로 인해서 임신 중에는 치료와 예방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튼살의 경우는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여러 가지 레이저를 시도하고 있다. 자주색 선조의 단계에서는 혈관레이저 (V-Beam), 색소레이저 (Nd:YAG 532나 IPL 로 어느정도 색의 개선 할 수 있지만 울퉁불퉁한 피부표면의 변화는 기대한만큼 큰 효과를 얻기는 어렵다. 



튼살의 예방법은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것이 중요하다. 임신과 같이 불가피한 상황에는 보습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예방법에 속한다. 튼살은 잡아당기는 힘에 의해 피부에 생기는 것인데, 표피는 위축되고 진피의 콜라겐 섬유는 늘어나면서 생긴다고 알려져있다. 튼살이 생기는 과정에서 보면 표피가 위축되지 않도록 보습을 해주면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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