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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일기 (7) - 비타민 종근당건강 락토핏 생유산균 골드COUPANGwww.coupang.com 피부과에 오고 나서 건강 피부를 위한 사소해보이지만 아주 강력한 습관이 생겼다. 그것은 바로 유산균, 레모나, 멀티비타민은 빠지지 않고 챙겨먹는것 [기미 melasma, chloasma] 비타민 C를 포함한 충분한 항산화 비타민과 채소 섭취가 도움이 된다.[백반증 vitiligo] 과일이나 채소를 통하여 충분한 양의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의대생을위한 피부과학 4편 중. 피부과학 책에서도 그렇고 기미, 백반증 환자들에게 별다른 치료 없이 folic(엽산) , tochopherol (비타민E), Vit C 복용 하더라도 병변이 확산되지 않고 유지 되거나 완화되는걸 보니, 그동안 비타민, .. 더보기
간호사 일기 (6) - 커피 수혈 외래와서 가장 좋은 점 중에 하나는 [내 책상]에서 [커피] 를 마시면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사무직의 직장인들이 보기엔 어이없어 보이지만, 그동안 직장 생활 8년간 수술실에서는 절대 금기이자 상상도 못할 불가능한 행동인지라 지금의 이 일상이 나에겐 아주 큰 행복이다. 처음에 외래 왔을 때 진료 볼 때 의무기록을 작성 하는데 교수님 맞은 편에서 책상 한켠에 차나 커피가 놓여 있는 모습이 낯설었다. 저렇게 두고 마셔도 되나, 허락을 맡아야 되는게 아닌지. 지금 생각해보면 커피 마시는것 마져 해도 되는지 아닌지 고민했다니. 지금은 커피와 함께하는 [일]마저 충분히 행복을 느끼며 일하고 있다. 아쉽게도 이 놈의 끝날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때문에 환자가 없는 틈을 타 재빨리 마스크 내리고 얼른 마셔야 되지만. 더보기
간호사 일기 (5) - 피부에 영향을 주는 요인 [피부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나이]​신생아 태어난지 넉 달까지는 상처 회복후에 흉터 (Scar) 가 남지 않는다신생아의 경우 피부투과성이 높아 피부를 통한 수분소실이 크다는 문제가 있다피부투과성이 어른보다 크기 때문에 국소도포로 투약한 경우 정맥으로 투여한 수준이 같다미숙아의 경우 성인에 비해 피부가 40-60% 더 얇음노인과 신생아의 경우 성인에 비하여 표피와 진피층의 응집력이 낮아 피부손상과 표피박리 위험이 큼설사 및 배변조절 문제로 기저귀를 착용 했을 경우 피부가 쉽게 손상 받을 수 있음​영아피부와 손톱이 얇아서 표피가 쉽게 벗겨짐​성인진피 두께가 감소하고 표피 교환시간이 길어짐​노인땀샘과 피지선의 활동감소로 인하여 피부가 건조해짐피부 감각 수용체의 감소로 인하여 피부 손상과 화상의 위험이 증가하.. 더보기
간호사 일기 (5) 한달 시간이 벌써 지났다. 설렘 뒤엔 익숙함,익숙함 뒤엔 틀에 박힌 일정한 방식과 태도가 유지되고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면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 일에 무책임해지지 않으면서 매일 주어진 일을 잘해내고 싶다. 습관처럼 굴러가던 일을 잠시 멈추고, 처음 이 곳에 왔을때의 마음을 찾아본다. 오늘 내원 할 환자 명단에 치료력을 리뷰하기.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기 노력하고 공부하는 일. 앤 타일러의 소설을 읽다 보니 문득 얼마 전에 본 동영상 하나가 떠오른다. 어느 나라의 제과점 같은 곳에서 선물용 과자 상자를 포장하는 중년 여성을 찍은 동영상이었다. 여성은 포장대 아래에서 종이를 꺼내 수백 번, 수천 번도 더 해본 일인 무심하고도 절도 있는 동작으로 포장을 시작한다. 가장자리를 살짝 접은 종이를 상자의 바.. 더보기
간호사 일기 (4) - 처방 "이 샴푸는 미녹시딜(발모제) 성분이 2배입니다" 타크로리무스가 함유된 면역조절제 도포제이며 이 도포제는 오래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설명하지만 환자분들이 의아해 하신다. 이럴땐 스테로이드 연고가 아니고 오래써도 무방하다 하면 이제야 끄덕인다. 설명할때 아무리 좋은 성분이고 현 질환 같이 장기간의 치료를 요하는 질환에도 사용해도 무방하며 효과가 좋다고 설명해도 씨알도 안먹힌다. 그냥 스테로이드 연고가 아니지만 그만큼의 효과를 난다고 설명하면 다 이해가 쉽다. 이미 스테로이드 연고로 피부가 얇아지고 부작용을 겪은 사람들에겐 이만한 설명도 없다. 스테로이드 연고가 꼭 필요한 질환도 있는데도 사용한적 없는 그것도 초진인 환자들이 너무 겁먹고 거부감이 크다. 진료 하시는 교수님은 (적어도 우리 교수님들은 스테로이드.. 더보기
간호사 일기 (3) - 안면홍조, 주사 사람들은 그들이 볼 준비가 돼 있는 것만 본다-미국의 시인이자 사상가, 랠프 월고 에머슨 피부과 온 지 30일 겨우 한달 지났는데 직업병으로 괜히 사람들의 피부를 유독 보게 된다. 지인의 얼굴의 여드름을 보면 괜히 여드름만 유독 도드라지게 보이더니, 몇일 전에 전시회 왔는데 그림을 보는데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보고 부끄러워 얼굴이 빨개진게 아니라 이 수준이면 안면홍조 [주사] 수준이 아닌가 싶다. 왠걸 사람은 역시 내가 관심에 관한 것만 보고 들을 준비가 되었다는게 이런거구나. 미간에 이어지는 코, 양 뺨이 붉어지고 오돌토돌하게 올라오고 벌레기어가는 느낌이 들다가 따끔따끔한 증상으로 40-50대의 절반 이상이 위의 나열한 증상으로 피부과에 내원한다. 갱년기 여성의 경우에는 일시적인 홍조가 지속적으로 변.. 더보기
간호사 일기 (2) - 외래간호사 오늘 갑작스런 병가에 인력이 부족해 치료실을 도와야 하는 일을 있었다. 매일 하던 일인데도 (직접 준비까지는 안했지만) 내가 준비하는 입장이 되니 주사기의 needle을 30g로 바꿨던가, biopsy하고 이 부위에 어떤 드레싱을 했더라 순간 기억이 안난다. 분명 같은 공간에 있었는데 내가 담당하는 일이 아니다 보니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더니, 간단한 일 조차 메뉴얼에 의존 할 수 밖에. 똑같은 일이라도 어떤 자리와 입장에서 일하느냐 전혀 다르게 보인다. 예를 들어 keloid 환자가 내원했다. 교수님이 진료를 보고 염증을 가라 앉힐 이유로 triam을 직접 주사하고 경과 관찰을 위해 사진을 남기라는 order를 넣었다. 진료를 본 환자는 치료실로 이동하고, order를 본 나는 환자를 의자에 앉혀 경과 .. 더보기
간호사 일기 (1) - 발톱무좀 피부과 와서 놀란건 생각보다 발톱무좀 환자 분들이 많다. 발톱의 해부학적 특성상 혈관이 직접 말단부위까지 닿은게 아니라 발톱무좀은 그만큼 치료하기 힘들다. 딱딱한 발톱에 스며근 곰팡이균도 끈질겨 최소 6개월 이상 새로운 발톱이 밀려 자랄 때 까지 꾸준히 도포해야 한다. 발톱무좀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도 그렇고, 이제 시작하고 처음엔 공을 들이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눈에 보이는 큰 효과 없으면 하루정도 빼먹기 시작하면 내일부턴 더 하기 싫어진다.​​ ​환자분들이 진료실이나 치료실 와서 하소연 아닌 하소연을 들을때면 나 역시 다이어트랍시고 매일 꾸준히 운동은 하는데 큰 변동 없는걸 보면 진 빠지는 경험을 한다. 대입해보면 환자분들의 그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래도 하루에 1번이라도 일단 시작하는 것이 중.. 더보기